재단소개

상천(祥天)장학회

본 장학회는 법무법인 한누리 창립멤버인
竹堂(죽당) 김상원 전 대법관이 평생의 동반자인 小亭(소정) 박금천 여사와 함께
후학양성을 위해 사재의 일부를 출연하여 설립한 장학재단입니다.

죽당 김상원 전 대법권 (좌) / 소정 박금천 여사 (우)

설립자 소개

  • 竹堂(죽당) 김상원 전 대법관은

    서울대 농과대를 졸업하고 제7회 고등고시 행정과와 제8회 고등고시 사법과 양과에 합격, 1960년부터 서울지방법원 등지에서 판사, 부장판사 등을 역임하다가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로 재직 중이던 1981년도에 전두환 정권의 등장과 더불어 퇴직하였습니다. 그 후 8년간의 변호사생활을 하다가 제2차 사법파동 이후 들어선 이일규 대법원장에 의해서 대법관으로 지명되어 1988년부터 1994년까지 대법관으로 재직하였습니다. 대법관 퇴임 후에는 1년간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The 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Visiting Scholar로서 연구활동을 하였으며 귀국 후에는 아들인 김주현, 김주영 변호사와 더불어 변호사 사무실을 개설하였습니다.
    민사소송법의 권위자로서 수많은 저서와 논문을 집필한 김 전대법관은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재직중이던 1974년 당시 법조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인 법률문화상을 실무가로서는 최초로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호서학원 이사장, 어린이재단 이사장, 환경정의연대 공동대표, 내셔널트러스트 이사장, 한국 기독교 화해중재원 원장 등 교계와 시민사회에서 사회원로로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한 김 전 대법관은 본 장학재단 설립후 초대이사장직을 수행하다가 2017년에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
  • 小亭(소정) 박금천 여사는

    60세의 나이에 ‘수필문학’으로 수필부분에 등단한 후 ‘시대문학’ 시 부문 신인상에 당선되어 등단한 시인 겸 수필가입니다. 약 20년간의 창작 활동을 통해, ‘나목의 꿈’, ‘이끼 낀 여인상’, ‘노을에 물든 언덕’, ‘시가 있는 여정’, ‘시가 있는 뜨락’ 등 5권의 시집과 수필집을 저술한 박금천 여사는 창시문학회 부회장과 문파문학회 상임운영이사, 감남문인협회 이사를 역임하였습니다.
    자연과 인간에 대한 지극히 긍정적인 시각과 지나치게 혁신적이거나 실험적이 아닌, 보편적인 생활인으로서의 사회적 문제의식으로 인생을 따뜻한 사랑의 시선으로 감싸며 자연을 미와 신비의 세계로 표현한 시를 많이 썼다고 평가받는 박금천 여사는 평생 사회와 이웃을 향한 봉사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